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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같은 곳 찍었다, 그렇게 탄생한 사진 1장의 경고[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1년 365일, 아침마다 아파트 옥상에 올라 똑같은 사진을 찍는 사람이 있다. 미세먼지로 뒤덮인 서울의 잿빛 풍경을 담기 위해서다. 사진작가 한기애(59)씨 얘기다. 14일 서울 충무로의 한 갤러리에서 전시회 〈Fine Dust II : 14월〉를 열고 있는 그를 만났다. 아주 작은 갤러리 안에는 서울 풍경을 담은 14장의 사진이 전시돼 있었다... 미세먼지로 뒤덮인 서울의 잿빛 풍경을 담기 위해서다... 사진 옆에는 한 씨가 매일 기록한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 농도가 적혀 있었다.....미세먼지가.. 이후 그는 2016년부터 미세먼지로 뒤덮인 서울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기 시작했다...“(미세먼지 사진은) 지구별을 더럽히는 인간들에게 주는 경고장이자 나의 반성문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