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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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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자동차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불편하지 않느냐고 많은 사람들이 묻는데 자가용 대신 자전거 두 대를 소유하고 있고 조금만 걸어 나가면 무료 와이파이까지 제공하는 버스와 지하철이 있으므로 이동에는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차를 갖게 된다면 그동안 이동 시간에 하던 많은 일들(수면, 독서, 영상 시청 등)을 할 수 없게 될 테니, 차가.. 환경 이야기를 하기엔 일상생활 속 내 모습에 부끄러운 점이 아직 많기 때문이다.....환경 메시지 전달의 일환으로 한정판 다회용 컵을 고객에게 제공.. 그렇게 시간을 내어 줄을 서는 일도 본래의 취지와는 달리, 환경을 위한 노력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도대체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연설이 마냥 뼈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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