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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돗물에서 벌레 '꿈틀'…"정수장 유충이 가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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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가 있었던 인천 서구 일대에서 이번에는 수돗물에 살아있는 작은 유충이 있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원인으로 정수장 필터가 지목됐는데 저희 취재 결과, 서구뿐만 아니라 근처 다른 정수장 물을 받는 곳에서도 유충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수돗물 필.. '붉은 수돗물 사태'가 있었던 인천 서구 일대에서 이번에는 수돗물에 살아있는 작은 유충이 있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수돗물 필터 속에 작은 벌레가 꿈틀거립..신고가 접수된 인천 서구 외에 지난달 말 계양구의 한 가정집 수돗물에서도 유충이 확인됐습니다...인천시는 유충이 발견된 지역 주민에게 안전을 위해 수돗물을 직접 마시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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