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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으려면 "택배요"…한숨 돌리면 "잡초 뽑아"[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달 15일 오후 1시쯤 대구 북구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는 김모(69`대구 북구 팔달동) 씨는 아파트로 배달되는 택배 물품들을 챙기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 아파트에 배달되는 택배 물품은 하루 평균 10개 정도이며 많을 때는 20개가 넘는다. 정신없이 배달돼 오는 택배 물품들을 챙기다 보면 휴식시간은 이미 지나간 지 오래다. 김 씨는 "원래 정.. 이처럼 아파트 경비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근무 환경을 개선해 달라고 관리사무소 측에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다.....환경을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다가는 미운털이 박혀 계약 갱신이 안 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꾹 참는.. 하지만 최근에는 노무사 등을 통해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부분을 상담하고 노동청에 신고를 진행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