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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생 나무 심으면서 탄소흡수량은 20년생으로 계산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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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안재용 기자] 정부가 국립공원 자연숲 복원을 추진하며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과다하게 산정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흡수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10년생을 심으면서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계산할 땐 20년생 나무를 기준으로 삼았다는 이유에서다. 29일 국회예산정책처(이하 예정처)가 발표한 '2022년 예산안 총괄분석·상임위별 분석 보고서.. ..환경부는 내년도 국립공원 탄소흡수원 구축사업 예산으로 35억원을 신규 편성했다.....환경부가 산정한.."환경부는 시범사업 단계에서부터 성과와 효과성을 검증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내년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환경부가 직접 모니터링을 해 정확한 탄소흡수량을 확인하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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