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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구명조끼’ 홀로 100㎞ 왔나···용산서 찾은 '의암호 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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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암호 유속 초당 3.3m…이론상 9시간 걸려 강원도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발생 엿새째인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공원 인근에서 ‘춘천시’라는 문구가 적힌 빨간색 구명조끼가 발견됐다. 구명조끼는 수색 작업을 하던 한강119수난구조대가 찾았다. 이 구명조끼는 춘천 의암호 참사 당시 배가 전복되면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된다.. ‘춘천 구명..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 댐자료에 따르면 의암호 참사 사고 시간대인 지난 6일 오전 11시 의암댐의 물 유입량은 초당 1만1406t, 방류량은 초당 1만1335t에 달했다... 한편 지난 6일 오전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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