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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소똥구리는 어디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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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왜 사라졌을까요 ㅣ 1970년대 서식지 목초지 급감 “사료에 있는 방부제에 못 버텨” ㆍ왜 돌아와야 할까요 ㅣ 유기물 분해해 비옥한 흙 만들어…교과서 나올 만큼 정서적 비중도 열 살 소년은 학교를 다녀오면 마루에 가방을 던져놓고 꼴을 베러 나갔다. 강원도 평창의 너른 초지를 마구 돌아다녔다. 때로는 소를 끌고 산에 올라가 직접 풀을 먹이기도 했다.. ..환경부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환경부의 소똥구리 구매공고가 알려지자 ..“환경이 나빠져 이미 멸종했다면 복원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지적들도 적잖게 나왔다... 하지만 어른들은 소똥구리를 가르치면서도 정작 이 곤충이 살아갈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멸종에 이르게 했다. ..환경부는 이 소똥구리를 건네받아 복원 사업에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했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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