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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독수리 폐사 원인 농약중독으로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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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충남 청양군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독수리와 가창오리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아닌 농약중독에 의해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독수리 11마리와 가창오리 51마리 등 62마리와 포식자에 의해 심하게 훼손된 가창오리 폐사체 8마리가 지난달 20일과 21일 청양에서 발견됐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독수리와 가창오리의 폐사원인을.. ..환경과학원은 독수리와 가창오리의 폐사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AI 정밀진단과 농약분석을 실시한 결과 사체에서 AI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고 위(胃) 내용물에서 농약성분인 카보퓨란(C..폐사발생 지점 주변에서 쇠약한 상태로 구조된 독수리 9마리는 모두 건강을 회복해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환경부와 협의해 지난달 28일 충남 아산의 한 벌판에 방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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