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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죽은 동물에 '새 영혼'을… 박제 외길 3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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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참 좋아하던 17세 소년이 기르던 새가 죽었다. 좋아했던 새를 곁에 더 두고 싶었던 소년은 박제를 할 줄 아는 친구에게 새를 박제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친구는 "좋아했다면 직접 배워서 하라"며 거절했다. 소년은 국내에 있는 박제 전문가를 찾아다니며 직접 박제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 후 31년의 세월이 흘렀다. 40대 중년이 된 소년은 .. [피플]죽은 동물에 ..'새 영혼'을… 박제 외길 31년 새를 참 좋아하던 17세 소년이 기르던 새가 죽었다... 좋아했던 새를 곁에 더 두고 싶었던 소년은 박제를 할 줄 아는 친구에게 새를 박제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친구는 .."좋아했다면 직접 배워서 하라"며 ..'국가 공인 1호' 박제사인 유영남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주무관(48)의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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