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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탈출하다 버스에 치인 반달가슴곰… 세 번째 탈출 시도는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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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새벽, 대전통영간고속도로 함양분기점에서 생초나들목 방향으로 운행하던 고속버스에 커다랗고 시꺼먼 동물이 부딪쳤다. 이 동물은 사고 직후 고속도로를 빠져나갔고, 버스기사는 당일 오후 곧바로 “곰으로 보이는 야생동물과 충돌했다”고 지리산 국립공원사무소에 제보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버스에 묻은 털과 배설물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버스와 충돌하고.. 환경당국은 주민과 곰의 안전을 고려해 다시 붙잡아다 지리산에 풀어줬지만, KM53은 올해도 지리산을 떠나 ....환경부는 최근 서식지를 찾아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곰을 억지로 지리산으로 되돌려놓지 .. 이 방침에 따라 환경부는 KM53을 다시 포획해 지리산으로 보내지 않고 수도산에 정착해 살 수 있게 할 예정이었다...홍정기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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