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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잊혀진 '아프리카돼지열병', 전국 누적 550건이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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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사진제공=환경부 환경부는 지난 21일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2건이 추가로 검출돼 지난해 10월 3일 연천 비무장지대에서 첫 발생 이후 현재까지 총 550건이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사한 멧돼지 시료에서 지난해 10월 이후 양성검출률은 연천군이 17.5%로 가장 높았다. 이어 화천군 17.4%, 파주시.. 환경부는 지난 21일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2건이 추가로 검출돼 .. 발생지역이 임진강 및 군 철조망, 2차 울타리로 둘러싸여 울타리 내 감염·폐사가 빠르게 진행됐기 때문이라는 게 환경부의 판단이다. ..환경부는 멧돼지 ASF 발생을 안정화시켜 양돈농가로의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별 발생상황에 맞는 대응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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