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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숨은물뱅듸' 람사르습지 등록…생태관광 자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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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오늘이 바로 습지의 날이죠.습지 하면 오염된 땅과 물을 정화해주고 동식물의 서식지가 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중요하지 않습니까?그런데 한라산 깊은 산속에 숨어 있던 한 습지가 람사르습지로 새롭게 등록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장승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 한라산 천백고지로부터 걸어서 한 시간. 우거진 숲을 헤치자 숨겨진 절경이 드러납.. 한..'순채'가 수면 위에 가득하고 휘파람새 지저귐이 탐방객들 맞이합니다.10여 년 전만해도 가축들이 목을 축이는 곳이었지만, 지금은 한 해 2만 명이 찾습니다.보존함으로써 오히려 관광의 보고로 이용하는 생태공원의 모범사례입니다.환경부는 숨겨진 습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현재 6곳에 머물러 있는 습지생태공원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MBC뉴스 장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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