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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정성희]캠프 에드워드의 땅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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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의 미군 기지가 있던 필리핀 수비크 만(해군)과 앙헬레스 시(공군). 1992년 미군이 철수한 뒤 15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후유증을 겪고 있다. 특별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공단, 골프장, 면세점이 속속 들어섰지만 ‘달러의 도시’라는 옛 명성에 걸맞은 활력은 되찾지 못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개발을 위해 땅을 파는 곳마다 폐유, 중금속, 석면.. [횡설수설/정성희]캠프..▷필리핀은 미국과 철군 협상을 하면서 환경오염 치유에 관한 조항을 넣지 않았다...▷그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들이 경기 파주시 캠프 에드워드를 현장 조사했다...▷우리 국민은 주한 미군에 의한 환경오염에 대해 국내 요인 때문에 생긴 환경문제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환경오염 행위를 반미와 연결하려는 움직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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