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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37.1도' 경기북부 폭염 속 불쾌지수 높아[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11일 경기북부 10개 시·군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한낮 포천(일동)지역의 수은주가 37.1도까지 올라가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연천(장남) 37도, 파주(적성) 36.8도, 고양 36.7도, 의정부 36.2도 등 대부분 지역이 36도를 웃돌았다.습도까지 높아 불쾌지수도 덩달아 상승했다.오후 3시.. '매우 높음' 수준으로, 전원 불쾌감을 느낀다고 한다.무더운 날씨 속에 시민들은 양주 송추계곡과 포천 백운계곡 등 유명 산과 계곡을 찾아 더위를 피했다.뙤약볕에 도심 거리는 한산한 반면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실내 시설은 북적거렸다.지난 10일부터 이틀째 이어진 찜통더위는 오는 12일 태풍의 영향으로 한풀 꺾이겠다.북상하는 제9호 태풍 ....태풍이 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