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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생활속 불편 유심히 살핀 덕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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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병건군이 자신이 개발한 장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허증에 제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생활하면서 불편한 것을 일일이 기록하는 습관이 특허까지 받게 해준 것 같습니다." 포항 제철동초등학교 고병건(11.5년)군은 쓰레기 수거함 고정장치로 지난달 말 특허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고군이 만든 것은 '자동 상차.. '자동 상차용(上車用) 쓰레기 수거함의 이탈 방지장치'..."쓰레기 수거함이 약간 비탈진 곳에 있어 바람만 불면 쓰러져 아파트 마당에 쓰레기가 쏟아졌어요..."쓰레기 수거함을 잘 살펴보면 묘안이 나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고군은 청소차가 쓰레기 수거함을 들어올리는 것을 유심히 살폈다..."쓰레기 수거함을 지탱하는 장치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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