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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푸른 스님이 사는 지리산 암자 - 묘향대 호림 스님[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인연이 참 묘(妙)하다. 금년 정월 우번대를 찾아가다가 눈길에 막혀 포기하려던 차에 지리산 북편 달궁마을의 어느 펜션에 들어갔다. 이른 아침이라 다른 집들은 문을 안 열었는데, 그 집만 유독 장작에 불을 피우고 있어서 이끌리듯 들어간 것이다. 인사를 나누니, 덕동펜션 정창조(57) 사장. 그는 여차저차 한 우리 사연을 듣더니 바로 트럭에 체인을 감고는.. 눈 푸른 스님이 사는 지리산 암자 ..- 묘향대 호림 스님 인연이 참 묘(妙)하다... 금년 정월 우번대를 찾아가다가 눈길에 막혀 포기하려던 차에 지리산 북편 달궁마을의 어느 펜션에 들어갔다... 이른 아침이라 다른 집들은 문을 안 열었는데, 그 집만 유독 장작에 불을 피우고.. 혹한에 칠흑 같은 밤, 형제는 산길을 잃고 헤매다가 끝내 동사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