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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아의 정원의 속삭임]멀지만 가까운 식물 파피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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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라는 단어가 꼭 인종과 문화가 다른 사람들의 어우러짐만을 뜻하지는 않을 듯하다. 알고 보면 식물들도 자기가 살아온 자생지를 떠나 멀고 먼 곳으로 이동한 후 그곳의 토종 식물들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기도 한다. 우리 시골집 마당에서 익숙하게 보는 맨드라미는 인도 인근이 자생지고, ‘사루비아’라고도 부르는 샐비어는 브라질의 아마존, 그 외에.. [오경아의 정원의 속삭임]멀지만 가까운 식물 파피루스 ..‘다문화’라는 단어가 꼭 인종과 문화가 다른.. 우리나라의 자연환경에서는 겨울철 추위를 이겨 낼 수 없어 키우기 어렵다.....환경 식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파피루스는 자생지가 북아프리카의 땡볕이 드는 환경이라는 점을 고려해 햇볕이 집안에서 가장 많이 드는 장소에 놓아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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