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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는 동물원?… 이제는 보호하는 동물원 돼야죠”[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날지 못하도록 날개가 잘린 채 해외 동물원에서 들어온 흑고니가 있었어요. 이 흑고니가 낳은 새끼들이 자라서 날기 시작했죠. 당연한건데 놀랍기도 하고 마음도 많이 아팠습니다.” 2001년부터 충북 청주동물원 수의사로 일하고 있는 김정호 씨(47)는 어느 순간 자신의 직업이 딜레마로 다가왔다. 동물을 사랑해 수의사가 됐지만 일터인 동물원이 과연 동.. “보여주는 동물원?… 이제는 보호하는 동물원 돼야죠” ..“날지 못하도록 날개가 잘린 채 해외 동물원에서 들어온 흑고니가 있었어요... 이 흑고니가 낳은 새끼들이 자라서 날기 시작했죠... 당연한.. 하지만 해외에서 온 동물들을 당장 방사했다간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금방 죽고 말 겁니다...“본래 습성대로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이른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