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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하천주변 외국종식물이 점령 토착식물 밀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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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하천 주변에서 외래종 귀화식물이 토착식물들을 밀어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귀화식물의 종류와 분포도가 우리나라 평균치보다 크게 높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인천녹색연합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검단천, 계양천, 공촌천, 굴포천, 승기천 등 인천지역 11개 하천에서 생물상을 조사한 결과 식물 575종, 어류 28종 등이.. .. 인위적으로 심어 놓은 노랑꽃창포 등의 귀화식물은 일부 하천에서 분포지를 급격히 넓히고 있어 자연식생의 변화를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함께 물에서 자라는 수생식물이 전체 575종 중에서 98종 17％에 그쳤고 하천에 부분적이거나 국소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수질오염 등 환경적 변화에 쉽게 소멸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인천녹색연합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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