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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의 창] 지진을 겪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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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봄이다. 눈을 돌려보면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트리는 등 봄꽃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봄은 겨울을 지나야만 맞이할 수 있다는 평범한 자연의 진리를 새삼 깨닫게 된다. 지난겨울 포항은 참으로 힘든 계절을 견뎌야만 했다. 느닷없이 닥친 지진. 누가 감히 상상이나 했겠는가. 그저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했지, 현실에서 맞닥뜨릴 거라곤 꿈.. [동해의 창] 지진을 겪고 보니 시나브로 봄이다... 눈을 돌려보면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트리는 등 봄꽃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봄은 겨울을 지나야만 맞이할 수 있다는 평범한 자연의 진리를 새삼 깨닫게 된다... 지난겨울 포항은 참으로 힘든 계절을 견뎌야만 했다... 느닷없이 닥친 지진... 누.. 두 번째 여진 이후 피해신고는 기하급수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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