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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월드디자인시티 시작부터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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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가 추진하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 건설에 서울시가 한강 수질 악화 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혀 갈등이 예상된다.13일 서울시와 구리시에 따르면 구리시는 사업비 2조1105억원을 투입해 2016년까지 강동대교 북단 한강변에 있는 토평동 일원에 172만1000㎡ 규모의 주상복합시설인 디자인시티를 건설할 계획이다.현재 이 구역의 92%는 개발제.. ..환경부에 제출했다.서울시는 해당 지역에 국고와 한강수계관리기금이 지원되고 있어 구리시의 사업이 상수원 보호제도와 물이용부담금..“해당 지역은 한강 중에서 출현 어종이 가장 많은 곳이라 생태계도 훼손될 수 있다”고 말했다.서울시는 또 사업대상지는 환경영향평가 등급이 2등급으로 양호해 해당 사업으로 녹지 축이 단절되고 도시연담화가 발생할 것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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