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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여행] 작고 보배로운 손[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매주 수요일은 ‘민들레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려고 구운 중학교 앞 버스 정류소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학생들이 하교 시간이라 몰려나오고 있다. 그 중에 한 남학생이 담 밑으로 고개를 숙이며 혼자 오고 있었다. 처음에는 별 관심 없이 보았는데 학생이 비닐봉지에 무엇을 넣고 있었다. 그 학생을 불러 물어보니 매일 집에 갈 때는 재미있어서 쓰레기를 주.. 그 학생을 불러 물어보니 매일 집에 갈 때는 재미있어서 쓰레기를 주워 간다고 한다..."감사합니다." 하며 씽긋 웃는 얼굴로 여전히 쓰레기를 주우며 가고 있었다... 남자아이는 깡총깡총 재미있다는 듯이 뛰어다니며 쓰레기를 줍고 있었다... 부모들은 아이가 신통한 듯 쓰레기를 주워올 때마다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있다.....쓰레기를 주우며 돌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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