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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금융위기 때만큼 코스피 패대기…주식비중 13년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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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시총비중 26.4%…2009년4월 '최저'기록 수준올 들어 6월개월 연속 순매도…유럽 매도 비중 높아지난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49.77포인트(2.13%) 하락한 2292.0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6.32(0.84%)포인트 하락한 744.63, 원·달러환율은 6.00원 상승한 1,306.30원으로 장을 마쳤다. 2022.7.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외국인이 상반기 내내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상장주식의 시가총액 내 외국인 비중이 26.4%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4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급격히 이탈하면서 시총비중이 26%대로 낮아진 이후 13년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 여파로 상반기 내내 국내 주식시장도 하락을 면치 못했다. 11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6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8730억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9340억원을 순회수해 총 4조8070억원의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갔다. 코스피의 경우 3조7010억원, 코스닥은 1720억원을 팔아치웠다. 이로써 외국인은 지난해 12월 순매수를 기록한 이후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모두(6개월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 기간 외국인 누적 순매도는 19조7738억원에 달한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 규모도 큰 폭으로 줄었다. 6월말 기준으로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을 총 593조6900억원 보유하고 있다. 상장 시가총액 비중으로는 26.4% 수준이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외국인 국내주식 보유규모가 785조2270억원, 시총 비중이 28.7%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상당한 수준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20년2월엔 외국인 시총 보유비중이 35.19%에 달하기도 했다. 특히 이같은 시총비중은 지난 2009년4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만에 최저 수준이다. 당시 외국인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리먼브라더스 파산 등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국내 주식을 매도하고 자금을 회수하면서 시총 비중이 25.6% 수준까지 하락했었다. 당시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주식은 총 205조원 규모(국내 합산 시가총액은 795조원)였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시장에 방대하게 풀린 '유동성'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면서 각국 중앙은행이 급격한 금리인상과 긴축정책으로 빠르게 자금을 회수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쳤다. 현재 미국은 '자이언트스텝'(한번에 기준금리를 0.75%까지 인상하는 것)까지 실시하며 기준금리를 1.75%로 끌어올렸으며 단번에 한국의 기준금리와 동일한 수준이 됐다. 외국인 입장에서는 아직 '신흥국'으로 분류되는 한국의 주식시장에 자금을 넣어두는 대신 안전한 미국 장기국채 등을 매입하는 것이 더욱 확실한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주식을 매도하고 있는 것이다. 6월말 기준으로 국내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한 곳은 미국이다. 총 243조5000억원으로 전체 외국인 투자금액의 41%를 차지했다. 유럽은 178조6000억원으로 30.1%를 기록했는데, 6월에는 영국이 2조4000억원, 룩셈부르크 1조원 등 유럽국가의 순매도가 증가하면서 유럽의 보유 비중이 다소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외국인의 국내주식 매도세가 강해졌고 외부 변수도 좋지 않았다"면서 "7월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각종 이벤트가 있어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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