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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자부심 대신 돈으로 주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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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최우영 기자] 지난 7월 김부겸 국무총리가 재난지원금 선별지급에 대해 설명하면서 "고소득자들에겐 돈 대신 자부심을 드린다"고 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사람들에겐 눈에 보이지 않는 자부심보다는 정작 살림살이에 보탬이 될 돈이 더 중요한 경우가 많다.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도입한 '반려해변제도'의 핵심도 자부심이다. 반려해변은 기업이나 단체.. [기자수첩] 자부심 대신 돈으로 주시면 안될까.. 근무시간에 일상적인 업무 대신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는 기분도 남다를 수 있다. .. 최근 산업계의 화두가 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라고는 하지만 아무런 물질적 대가 없는 봉사활동이라면 고민이 되는 게 사실이다... 환경에 기여하는 만큼 환경개선부담금을 줄여주는 게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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