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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이대론 쓰레기에 묻힌다·(2)무엇이 문제였나]우리가 버린 쓰레기… 마을을 집어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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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안동포 매립지 들어선 후 악취·소음 탓 주민들 고향떠나 사월마을도 '주거부적합' 악몽 인천 서구 안동포마을과 사월마을을 아십니까. 마을 이름이 정겹습니다. 안동포마을은 300여 세대가 옹기종기 모여 남자들은 배를 부리고, 여자들은 해산물을 캐며 사는 자연부락이었습니다. 안동포마을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운 건 1992년으로 거슬러 .. [수도권, 이대론 쓰레기에 묻힌다..악취·소음 탓 주민들 고향떠나 .. 하루 중 2시간만 빼고 22시간 동안 주민들은 소음과 먼지로 인한 고통을 겪고 살아왔습니다... 소음과 분진에 시달리던 주민들은 하나둘 고향을 떠났습니다..."매립지가 들어오고 나서는 낮에는 악취, 밤에는 소음 때문에 도저히 살 수가 없었다"고 말씀하시는 할머니 표정은 어두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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