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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차라리 황사가 그립다[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10년 전 봄철 불청객이 황사라면 지금은 미세먼지다. 누런 바람은 뜸해지고 칙칙한 회색 안개는 잦아졌다. 둘 다 불편하고 건강을 해치지만 차이점도 적지 않다. 황사는 100% 중국산 흙바람이다. 고비사막과 황허(黃河)강 상류 황투(黃土)고원 같은 내륙 건조지대에서 피어난다. 겨울철 얼어붙어 있던 흙과 모래가 봄볕에 달궈진 상승기류를 타고 성층권까지 올라.. [분수대] 차라리 황사가 그립다 10년 전 봄철 불청객이 황사라면 지금은 미세먼지다... 이에 비해 미세먼지에는 티끌만큼도 유익한 점이 없다... 뇌까지 침투한 초미세먼지가 치매를 일으키고 병세를 악화시킬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한국의 미세먼지는 세계적으로도 심각한 수준이다... 모처럼 미세먼지가 걷힌 날, 벚꽃과 목련 빛깔이 유난히 곱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