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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기감염 잘 안돼…공포 버리고 원칙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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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전문의 “병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해소하면 메르스가 무섭지 않다.” 박정호(71) 창원 성심마취통증의학과 원장(전문의·의학박사)은 11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창원에서 메르스 양성환자가 처음 발생하면서 일부 병원이 폐쇄되는 등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리는 상황이 발생, 자칫 모든 행정 프로세스가 마비될까 걱정이 앞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 “메르스 공기감염 잘 안돼…공포 버리고 원칙 지키자” 박정호 전문의 ..“공기 감염이 잘 안 된다... 다만 양성환자와 2m 가까이 있을 때는 직접 호흡기로 감염될 수 있지만 감기 바이러스가 공기와 섞여서 호흡기로 옮기는데 반해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는 자체 무게 때문에 체공시간이 짧아 바닥이나 벽에 붙어 있다가 손의 접촉에 의해서 감염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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