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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하구 '애물단지' 전락한 신곡수중보·(1)수상 안전 사각지대]"누군가는 책임 지겠지"… 관계기관만 9곳인데 '눈치싸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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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역결과 철거 고려불구 이해기관들 얽혀 의견수렴 안돼 사고시 사후처리 떠안은 경기도 안전보완 대책 목소리조차 못내     잇따른 신곡수중보 수난사고로 인해 서울특별시와 국토교통부 등 관리 주체들은 철거까지 고려했지만, 책임을 회피하며 '핑퐁 게임'에만 골몰하고 있다. '위치상' 보를 소유하기만 한 경기도는 사후 처.. 용역 결과 신곡수중보 철거시 생태환경적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한강 수위저하 문제에 대한 수상시설물 등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고 진전은 없었다... 관련 부처만 해도 행정안전부와 국토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총 4곳에 서울시, 경기도, 김포시, 고양시 등 지자체 4곳, 농업용수 취수를 담당하는 한국농어촌공사까지 총 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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