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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봉투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작(산문)[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쓰레기를 발로 꾹꾹 눌러 최대한 밀착시켰다. 봉투 하나도 아까우니 최대한 채우고 버리라는 점장님은 쓰레기봉투 안에 빈 공간이 남아 있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이렇게, 공기 하나 없도록 눌러버리라고. 종량제가 괜히 종량제인 게 아니니까. 직접 점장님이 시범을 보여준 쓰레기봉투는 안쓰러울 정도로 배가 채워져 있었고 그 끝은 처음 머리를 묶어주는 부모가 아.. 쓰레기를 정리하는 모습을 손님에게 보여서 좋을 것은 없었다... 담은 게 쓰레기만 아니면 쓰레기봉투가 아닌 거지... 그렇지만 그녀의 손에 들린 것은 쓰레기가 아니라 다른 물건이었다.....쓰레기통으로 향.. 그 사이 누가 버렸을지 모를 쓰레기가 하나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쓰레기가 마구 들어 있다고 해도 여기 나 하나 쓰레기가 아닌 것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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