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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방에 더운 선풍기바람만…[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장마철 습도까지 높아지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극빈층 노인들이 무더위와 생활고에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낮 최고기온 32.6도기록한 27일 오후 춘천시 요선동의 옛 요선시장 안팎은 햇볕으로 쨍쨍한데 시장 안은 불도 하나 없이 어둠으로 가득차 있어 안으로 들어서면 무더운 날씨에 문을 활짝 열어놓은 좁은 방 한칸이 눈에 띈다... ..김모(84·여) 부부는 작은 시설물을 개조한 9㎡ 남짓한 방안에서 살고있다.방안에는 창문도 없어 환기가 안돼 습하고 더운 공기가 가득했지만 오래된 선풍기 하나에 의존하고 있었다.방 한쪽에 있는 휴대용 가스버너와 밥통,몇가지 식기 등이 살림살이 전부다.씻을 공간은 따로 없어 방안의 빈 공간을 활용해 씻고 있다.화장실도 없어 시장내 공용화장실을 이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