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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무원시험 답안지 분실…17명 재시험, 1명 임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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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의 답안지 일부를 분실해 일부 응시생을 대상으로 재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 19일 8급·9급 공무원 611명을 뽑는 '2018년도 1회 인천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치렀다. 당일 시험에는 지원자 6822명이 응시했다.하지만 시는 같은 달 24일 채점을 위해.. ..의 답안지가 모두 분실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시는 시험 종료 후 시험시행본부에서 답안지를 정리하다가 17명의 답안지를 담은 봉투를 폐기 대상 문제지 상자에 잘못 넣어 분실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시는 재활용품 수거업체를 찾아가 답안지를 찾아 봤지만 되찾지 못했고, 결국 답안지가 없어진 응시생 17명만 대상으로 8월 11일 따로 재시험을 치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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