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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치기 전문가들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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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사람마다 요즘 어떻게 지내냐며 근황을 묻는다. "석 달째 농사꾼 흉내 내는 중입니다." 동생들 그리고 어머니 농사일 도와주는 정도이니 고작해야 흉내 수준이다. 수십 년 경험과 지혜 쌓은 농사 전문가가 시키는 대로 일만 하고 있다. 흙은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말 실감하기까진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았다.영혼이 살아있는 현장 '전문가'가 .. 얼치기 전문가들의 사회 만나는 사람마다 요즘 어떻게 지내냐며 근황을 묻는다... 이들 대부분은 기술, 예술, 교육, 생태ㆍ환경, 기타 분야에 오랫동안 종사해오거나 최소한 석사나 박사 학위를 보유한 사람들이다... 엉터리와 부실투성이로 얼룩져 있는 환경영향평가서 작성한 생태ㆍ환경 전문가... 이들은 매우 바쁘게 움직이며 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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