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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춘추] 밥은 먹고 다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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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름 정도, 밥을 잘 먹지 못했다. 다이어트 방법 중에 마음고생만 한 것이 없다더니 당연히 살이 내렸다. 덩달아 기운도 달렸다. 밤이면 잠을 자는 것인지 기절을 한 것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만큼 몸이 허해졌다. 고작 열닷새 동안에 벌어진 일이었다. 솔직히 그 어떠한 일에도 우리는 밥을 생략할 수 없다. 연인을 떠나보낸 날에도, 생업을 잃은 날에도, 심.. [매일춘추] 밥은 먹고 다니니? ..　보름 정도, 밥을 잘 먹지 못했다... 다이어트 방법 중에 마음고생만 한 것이 없다더니 당연히 살이 내렸다... 덩달아 기운도 달렸다... 밤이면 잠을 자는 것인지 기절을 한 것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만큼 몸이 허해졌다... 고.. 간혹 허기에 정신을 놓친 이들이 쓰레기통을 뒤지기도 하는 것이 바로 그 이유에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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