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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에도… 올해 장마 이르면 이달 하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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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월 중순에 시작했던 장마가 올해는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최근 부쩍 잦아진 비 소식은 장마와 무관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상청은 17일 예보 정례브리핑을 열고 올해 장마는 6월 하순에서 7월 초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당장 한반도 주변으로 장마를 유발하는 정체전선 영향이 적어 장마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오는 18일 .. 한반도 북쪽에서 형성된 차고 건조한 공기의 위력이 강하게 영향을 주면서 남쪽부터 형성된 덥고 습한 공기가 상대적으로 위축됐다.....공기가 대치하는 영역이 한반.. 마른 장마란 북쪽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주게 되면서 강한 비가 내리지 않는 현상을 의미한다...“현재 북쪽에서 형성된 유난히 찬 공기의 영향력이 강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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