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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똥더미'를 SNS로 쓰는 야생토끼?…숲은 고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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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은 나무의 언어를 써가며 파트너십을 맺고, 야생 토끼는 똥 더미를 소셜미디어로 활용한다. 단세포 생물인 짚신벌레는 적의 위협이 감지되면 이를 격퇴하는 일종의 요격 장치를 탑재하고 있다. 동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생명체는 저마다의 소통을 통해 살아남고, 종족 번식을 한다. 숲은 고요한 장소라고 그 누가 말했던가. 독일의 생물학자 마들렌 치게는 숲에 .. [책꽂이] ..'똥더미'를 SNS로 쓰는 야생토끼?…숲은 고요하지 않다 버섯은 나무의 언어를 써가며 파트너십을 맺고, 야생 토끼는 똥 더미를 소셜미디어로 활용한다... 단세포 생물인 짚신벌레는 적의 위협이 감지되면 이를 격퇴하는 일종의 요격 장치를 탑재하고 있다.. 여러 생명체의 기상천외한 커뮤니케이션은 그들이 처한 생활 환경에 따라 그 방식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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