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쇳가루 공포 떠는 인천 사월마을, 71%는 못살 곳에 산다[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인천시 서구 왕길동 사월마을에서 20년 이상 살아온 권순복(73·여)씨는 심각한 피부질환을 앓고 있다. 많이 긁어 상처가 난 피부엔 딱지가 앉았다. 권씨는 “몸이 자꾸 가려워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집 근처에 폐기물 처리하는 곳이 있느냐’고 물어봤다”면서 “나뿐만 아니라 동네 주민 상당수가 피부병, 갑상선 질환 등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 이번 조사는 사월마을 주민들이 2017년 2월 환경부에 청원하고, 환경보건위원회가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연구진도 국립환경과학원에 환경개선, 주민 이주, 공장이전의 3가지 권고사항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부는 인천시·서구청과 협의해 주민건강조사 및 주거환경 개선 등 사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