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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원전 ‘돌연 멈춤’ 5년간 13건, 이래도 안전하다고만 할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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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자력발전소가 갑작스럽게 멈추는 사고가 지난 5년 새 13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발생한 원전 고장 정지는 18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설비 정비를 위해 원전을 수동으로 멈춘 것을 제외하고,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계획하지 않은 정지가 발생한 경우만 13..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태풍이 몰고온 소금기가 전력 설비에 닿아 스파크가 일면서 전원 차단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태풍에 대한 추가조치도.. 쓰나미와 태풍이 별도로 대비해야 할 정도로 재해의 성격이 다른 건지, 애초 보강 공사가 충분하지 않았던 것인지 의문이다...원전 18기가 포진해 있는 동해안은 태풍의 상륙경로일 뿐 아니라 지진이 빈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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