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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이 생긴 멍 자국은 복숭아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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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KHANUN)'이 불어닥친 19일 오전 10시 충남 조치원의 한 복숭아 농장. 출하를 눈 앞에 둔 탐스러운 복숭아들이 태풍의 위력에 못 이겨 과수원 바닥에서 뒹굴고 있었다. 몇 몇 그루의 복숭아 나무는 가지가 처참하게 꺾여 있었고, 과수원 한 켠에 자라잡은 상추, 대파 등의 소일거리 텃밭은 수마가 휩쓸고 간 모습이 역력했다. 과수원 입구에.. 태풍 카눈이 생긴 멍 자국은 복숭아뿐이 아니다 태풍 ..'카눈(KHANUN)'이 불어닥친 19일 오전 10시 충남 조치원의 한 복숭아 농장...강씨는 올 여름 홍수와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수 백만원을 들여 비가림막과 배수관을 설치하는 등 홍수 대비책을 마련했지만 모든 게 무용지물..."홍수, 태풍 이후의 농민들은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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