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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에 긴장한 北…"비상통보체계 24시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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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태풍 '링링'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북한이 올해 제8호 태풍인 '바비' 북상 소식에 긴장태세를 늦추지 못하고 있다. 리성민 북한 기상수문국(기상청) 부대장은 24일 조선중앙TV에 출연해 "22일에 발생한 태풍8호가 계속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규모는 작지만 세기가 약화되지 않은 채 이동하고 있다"며 "특히 서해안 .. 북한은 당장 오는 26∼27일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고 태풍 경보를 발령하는 한편, 사전 준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태풍 바비의 접근에 긴장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지난해 태풍 링링으로 인해 큰 피해를 본 경험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볼라벤'과 지난해 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북한 전역에서 커다란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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