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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부두 주민 집단이주 요구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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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 화수2동 주민들이 북항 철재부두 건설에 따라 생활환경 악화가 우려된다며 이주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련 기업들이 입장 차이를 보이며 대책마련에 난색을 표명, 해결책 마련에 난항이 예상된다.　20일 인천해양청과 화수부두대책위원회(위원장 이무전) 등에 따르면 화수2동은 현재 110여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 .. 수준의 환경피해 저감대책을 마련해 운영하면 된다는 입장”이라고 밝혀 향후 주민들과의 마찰이 예상된다.　한편 북항 철재부두 건설사업은 민간투자 사업으로 INI 스틸과 동국제강이 각각 850억원과 418억원을 투입, 안벽 560m 2선석과 270m 1선석을 지난 2003년 3월 착공해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김원용기자/wykim@joongb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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