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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부장검사 지방발령에 사의…“소신껏 수사했는데, 공직관 흔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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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와 관련된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를 지휘했던 검사들이 모두 검찰을 떠나게 됐다. 한찬식 전 서울동부지검장과 권순철 전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에 이어 1일 주진우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도 사의를 표명했다. 주 부장검사는 이날 검찰 내부통신망인 이프로스에 “정도를 걷고 원칙에 충실하면 진정성을 알아줄 것이란 믿음과 능력 및 실적에 따라 인사..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를 지휘했던 검사들이 모두 검찰을 떠나게 됐다... 서울동부지검의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팀은 수사 과정에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김의겸 당시 청와대 대변인은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환경부 수사 당..“환경부 사건을 수사하면서 세월호 조사방해 사건의 공소유지를 전담하기도 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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