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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참히 도륙당하는 백령도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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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에 몰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인 백령도 점박이 물범이 바위에 올라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경기일보DB 싹쓸이 불법조업에 먹이 줄고… 정부 무관심 탓 1940년대 8천마리서 지난해 5월엔 52마리만 관찰 환경부 '물범예산' 247만원… 백령도 보호구역 지정 시급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이자 백령도를 상징하는 점박.. 환경부의 모니터링 장소와 관찰시기, 관찰 횟수 등이 일정하지 않고 육안 관찰에만 의존해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가 시급하다.....환경부 모니터링 개체 수는 올해 52마리, 지난해 22~62마리, 2011년 182마리,..또 환경부의 점박이 물범 관련 예산이 선박 대여비를 비롯해 175만 원부터 730만 원까지 매년 다르며, 올해는 247만 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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